5월, 다시 맞는 어머니날
“어머니”라 불리는 고귀한 모든 분들에게 카네이션을 바칩니다.
특별히 세월호 침몰사고로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한 자녀 잃고
깊은 절망에 빠진 수백명의 어머니들,
그 비극을 접하고 함께 울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눈물을
닦아드릴 손수건은 아직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들의 그 눈물이 마를 그날까지
‘돈’이 아니라 단 하나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진정 사람 사는 세상 되도록
제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 하나의 촛불, 작은 소금이 되겠노라고
어머니 날을 맞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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