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U-20 월드컵 예선에서 강호 아르헨티나를 2-1로 꺽고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코리안 메시라 불리는 이승우의 전반 선제골과 백승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강호 아르헨티나를 꺽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전반 18분 하프라인 근처인 50m 전방에서부터 골을 차고 나가며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골을 넣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로서 한국대표팀은 26일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3차전 경기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