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철] 2013 PGA투어 선발전

조회 수 5087 추천 수 0 2013.01.29 2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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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우승, 17김시우 최소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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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8일부터 12 3일 까지 2013 PGA투어 출전 자격을 결정하는 Q School 최종 6라운드가 캘리포니아 인근 라퀸타에 위치한 PGA WEST 골프클럽 에서 막을 올렸다. 한해동안 피땀흘려 준비한 선수 들에게는 2013 PGA 투어에서 활동할수 있는 카드를 얻기위한 사활을 건 기나긴 전쟁이었다. 흔히 Q School을 지옥의 레이스라고 부른다. 전세계에서 모인 172 명의 선수들은 내년부터 더 어렵고 까다롭게 바뀌는 PGA 투어 Q스쿨 제도를 피하기 위한 올해 대회에 25위에 들어가기위해 더 피나는 각고에 시간들을 가졌다.

 

상위 25명에 주는 투어 카드는 골프선수들에게 꿈이 었고 희망이었다.

 

출전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가족,친지들은 숨을 죽이고 따라다니며 지켜보기도 하고 침묵의 환호와 절망이 교차 할 뿐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했다.마치 Q school은 카드를 받지 못하는 147명에게 기나긴 장례식과 같았다.

 

금년 Q School PGA Tour 본선으로 가는 자격을 주는 마지막 기회였다. 2013 Q School부터는 2부 투어인 Web.com 투어의 자격을 주는 것으로 바뀐다. 그래서 유럽 투어의 강자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강자들이 모두 마지막 기회에 도전 했으며 역대 최고의 경쟁이었다. 한국, 한국계 선수 14명이 3차 예선에 참가했고 그 중 4명이 최종 합격자 26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동 환 메달리스트 25언더

리차드 리 공동 4 23언더

박 진 공동 7 22언더

김 시 우 공동 20 18언더

 

천재 소년 시우 선수는 17세에 당당히 투어 진입에 성공하며 미국 Q School 역사상 최연소 합격자로 골프 역사에 남게 되었다. 1차 예선 이전 단계인 Pre Qualification 3라운드 경기부터 선발전을 시작한 김시우는 최종예선 까지 17 라운드를 흔들림 없이 소화해 내는 괴력을 발휘해 미국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8세부터 PGA Tour에 정식 참가 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18세가 되는 2013 6 28 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그 전에라도 스폰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시합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이날 선발전에서 통과한 한국 선수들은 폭발적인 장타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정교한 아이언 샷과 강한 정신력으로 거리의 열세를 이겨냈다. 이번 합격자이 장타가 꼭 필요하다는 PGA 본선 무대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지켜 봐야 할일이다.

 

최종 26명의 합격자 중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국가였다.

 

국적 기준으로 미국 16, 한국 3(리차드 리는 미국국적), 호주 스웨덴 각 2, 영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각 1명이다. 올해 PGA 선발전은 한국 남자 프로 골퍼들이 한국이 세계 최강의 골프 강국으로 부상하는 하나의 시발점이 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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