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_header.gif

 

 예수 믿지 않으시는 어머니는 저 때문에 아버지께서 회복 되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동생들이나 올케들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변화되어지는 모습과 저의 낮아지고 겸손해진 언행을 보고 동생들이 변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루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다 모여서 외식을 하고 ,동생이 부모님 집앞에 주차를 해주어서  부모님과 함께

저는 자동차에서 내려 부모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큰 올케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형님, 미안했어요.  그동안 노여운 것 다 풀어 주세요."

"아니야,  내 속이 좁았어. 미안해.."

올케와 나는 한참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광경을 부모님과 형제들이 지켜 보았습니다.   

 올케와의 불화의 내용을 아셨던 어머니께서는 눈물을 닦으시며 기뻐 하시었습니다.

그리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이고, 내가 최고로 기쁜 날이로구나."

저와 올케 사이가 좋지 않아서 형제들 사이도 화목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변화 되니까 형제들과  다시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얽혔던 실타래가 다 풀린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의 영혼 구원,  부모님의 기뻐하심, 동생들과 화목한 회복의 시간을 마치고

저는 미국으로  돌아 갈 날이 다가 왔습니다.

신학교의 새학기가 곧 개강 되므로 더 이상 머물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몰라 했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가고나면 아버지께서 다시 병세가 악화 될까봐 걱정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도 기운이 빠져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걱정하는 어머니를 오히려 위로하셨습니다.

저도 부모님을 위로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절대로 걱정하실 일은 없을 거예요. 

이젠 예수님께서 아버지, 어머니를 도우실 거예요.

그리고 천국에서는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어요."

자식과 함께 살 수 없음이 안타까워 하시는 부모의 마음을 위로해 주실 분은 주님이셨습니다.

아버지를 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이 있기에 연약하신 부모님을 주님께 맡기고

저는 선지 동산의 훈련으로 돌아 왔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전화를 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집 근처에 있는 교회를 정하시고 매 주일 예배를 드리러 가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의 질문에는 어린아이처럼 대답을 하십니다.

"아버지! 성경 매일 읽으시나요?'

"응. 읽는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어서 몇 번을 반복해서 읽으니까 이해가 되더라."

아버지께서는  예배와 성경 읽기를 통해서 믿음이 성숙되어 갔습니다.  

저는 매주 아버지와 통화를 나누는 것이 기뻤습니다.

이쁘게 신앙이 성숙 되어 가시던 아버지께서는 ,

어느날 아침에, 집앞의 빙판길에서 넘어지셔서 엉덩뼈가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입원 중에 어느날 몇 일을 혼수 상태에 빠지셨다고 어머니께서 아버님을 걱정 하시며 소식을 주셨습니다

엉덩이 뼈를 수술 하신 후  합병증이 오게 된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는 아버지께서 꼭 일어나실 것이라는 확신이 왔습니다. 

 3일 후 아버지께서 긴 잠을 주무시고 일어나셨다는 소식을 또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올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나와 화해했던 그 올케는 교회에서 집사의 직책을 가지고 믿음 생활을 했습니다.

아직 예수 믿지 않는 어머니와의 대화 보다는, 예수 믿는 올케와 대화 나누기를 좋아하셨던 아버지께서는

3일 동안 꿈속에서 예수님 만났던 이야기를 올케에게 들려 주셨답니다. 

그 이야기를 다 듣고난 후,

저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은혜를 마음과 온몸으로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몇 달의 세월이 흐른 후 ,아버지께서는  은혜롭게 믿음으로 세례를 받으셨고, 

 목사님과 심방대원들과 함께 찬양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의 주님 영접 이후, 하늘나라로 가시기까지의 모든 흐름을 본 막내 남동생이

 "나도 교회에 나가야 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가문의 장손으로 그 많던 조상 섬기는 제사를, 아버지는 영혼 구원 받은 이후 단번에 버리셨습니다.

 아버지의 행함있는 믿음은 ,온  집안의 영혼 구원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 였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 (행16:31) 는 말씀은 나의 간증이 되었습니다.

 

저는 전도는 아무나 할 수 없고 특별한 은사 즉 전도의 은사를 받은 사람만 하는 것으로 알고 ,

신앙생활을 참으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나 복음에 무지 하였고 , 교만한 마음과  형식적인 종교인이었음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아 가게 해주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소원이 되었고

그리고,  사람을 보면 그의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때  나는 참으로 행복함을 느낌니다.

진정한 행복감을 누리는 비결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나는 말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것은 영혼 구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케 된 저는 ,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수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 전하여

그들이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일에 (고후5:18-19)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원하며

성령님께 의지하고 쓰임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늘나라 가신 일년 후,  친정 어머니의 구원을 이루시는 일에 저는 또 쓰임 받았습니다.

예쁘게 신실하게 말씀대로 주님 섬기시던 어머니께서도 사람만 만나면

"예수 믿으십시요.  예수 믿으니까 참 좋습니다."

그렇게 전도하신다고 전화로 저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제가 전도사로 사역하였던 시절, 어머니는 나의 큰 중보기도 자였습니다.

  몇 년후 저는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다고 알려 드렸더니

우리 가문에 큰 경사 났다고 이웃과 친척들에게 자랑 하시며

곧장 미국에 오셔서 감격의 시간을 보시고 좋아 하셨던 어머니는

 세상일 하는 것보다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을

몹씨 좋아 하셨고 저를 존중해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하늘의 소망을 두시고 말씀으로 거룩한 성도로 성화되는 삶을 사시다가

팔순이 넘은 나이에 육신의 병이 들게 되었을 때도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신부로 단장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고, 

몇 개월 후 주무시다가 평안 속에서 주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이루시는 일에 주님은 나를 써 주셨습니다. 

어머니 장례 후,  여동생의 남편과 딸 사위가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였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라고 고백하며 지금은 건강한 교회에서 믿음 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지금은  하늘에 소망을 두는 믿음의 가족들이 되었습니다.

 

가족 구원의 일에 제가 쓰임 받은 것은 제가 변하여  

오직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소원하며 

기도와 복음 전함에 게을리 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나같은 자를 변화시켜 주신  성령님을 의지하니

영혼 구원과 양육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음에 너무 감사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마음을 닮는 변화의 소원과 ,간구와 행함으로의 애씀과 힘씀으로

영혼 구원과 양육에 잘 쓰임받기를 소원함은,  오늘도 진행됩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 돌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56 [안병찬] 1월 9일 재정절벽 타결 2013-01-30
55 [양규철] 2013 PGA투어 선발전 file 2013-01-29
» [이순희] 회복되는 은총(아버지의 영혼 전도간증 마지막편) 2013-01-29
53 [문인권] 그리스도인의 성장과 시간 윤리 file 2013-01-22
52 제목 2013-01-22
51 [문인권] 세월을 아끼라 2013-01-22
50 제목 2013-01-22
49 [이순희] 아버지의 회복과 변화 (아버지의 영혼 전도간증 10) 2013-01-21
48 [이요섭] 이요섭의 동요이야기 (동요-1) file 2013-01-21
47 [이순희]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를 영접하신 아버지(전도간증 9) 2013-01-14
46 [이순자] 심리 치료란? file 2013-01-14
45 [안병찬] 2013년 1월에 챙겨야 할 것 2013-01-14
44 [윤동일] 베트남여행 추천명소 1 file 2013-01-14
43 [이순희] 두 번째 받은 전도 훈련 (전도간증 8) 2012-12-28
42 [이요섭] 저 멀리뵈는 나의 시온성 (작곡&작사: 이요섭) file 2012-12-21
41 [이순희] 아버님 앞에 흘린 회개의 눈물과 변해 가시는 아버님(전도 간증 7) 2012-12-19
40 [이순희]아버님 앞에 흘린 회개의 눈물과 변해 가시는 아버님(전도 간증 7) 2012-12-15
39 [안병찬] 기부의 계절 2012-12-14
38 [양규철] 핸디 켑 정산 방법(핸디캡 인덱스와 코스 핸디캡) 2012-12-09
37 제목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