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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으로부터, 그의 나리 22살 때인 1922년부터 주창하던 '어린이 사랑운동'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나라와 겨례의 앞날을 이러갈 어린이들에 대한 건전한 성장과, 장래를 축복하는 날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하여 <사랑의 선물>이라는 최초의 동화집을 간행하며, 이 책에서 "우리처럼 차갑고 어두누 대접을 받으면서, 또 학대 받고 짓밟히며 자라온 어린 양들을 위하여, 이 책을 첫 선물로서 깊은 동정과 끝없는 사랑을 다해 만들었다"는 서문과 함께 아무도 시도하지 않던 '어린이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쳤다. 그것은, 처음으로 부모곁을 떠나, 홀로 유학의 길을 떠난 후, 부모와 조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할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것인데, 뜻밖에도 그의 결심은 쉽게 이루어져갔고, 그의 '어린이운동'은 우리의 역사상 하나의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기게 되었던 것이다.

 

1900년, 서울에서 태어난 <방정환>은 일본에 유학 중이던, 1923년 단, 한 곡의 우리의 노래가 없었을 당시, 독자적인 창작동요의 필요성을 깨닫고, 우선 뜻을같이하는 동지들을 찾아 나섰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윤극영>에게, '조선의 아이들에게 동요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여 공감을 얻은 후, 우리나라 동요를 부탁하였고, 이때부터 불붙기 시작한 '어린이운동'은 1923년, 동시,동요작가(방정환, 윤극영, 조재호, 진장섭, 손진태, 정순철, 고한승, 정병기)등과 함께 '색동회'를 발족시키게 되었다. 방정환은, 그 즉시 귀국하여 제1회 어린이날'을 준비하며 대대적인 계몽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전국의 '소년지도자대회'를 1주일 간이나 서울에서 열었고, 토의를 거듭하여 탄찬한 방향을 미련했던 것이다.

 

 그때 가장 중요한 잇슈로 떠 오른것이, 어린이 <동요만들기>였는데, 노래로 어린이가 행복 할 수 있고, 노래로 자신감도 희망도 얻게 해주자는 뜻에서 만든 '윤극영'의 <반달>노래가 만들어 졌고, 그 노래를, 처음 시도하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가르치자 반응은 놀라웠다. <반달> 노래가 우리나라 동요의 효시가 되면서, 행사와 함께 대 성공을 거두는 요인 되었던 만큼, 어린이들이 느낀 이날의 기쁨과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었던 가닭이 노래의 힘이었었고, 또한 어린이운동의 밑거름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해방 후, 1957년 정부로부터 제35호 '어린이날'로 공표되어 전국적인 '어린이날' 축제로 자리잡게 되면서 "어린이는 나아와 겨례의 앞날을 이어갈 새 사람이므로 귀히 여겨, 옳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키우고 어린이를 인간으로써 존중하며 어린이는 좋은 환경에서 키울 것, 등 9개의 조문의 '어린이헌장'까지 반포되면서 <어린이날 노래>까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이 '어린이날 노래'는 1947년 일본 간도에서 귀국한 <윤극영>이, '윤석중'이 주도하는 <노래 동우회>에 참여하여 만든 노래로서 제 35회 때 부터 그날의 주제로 해마다 불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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