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춘] 계속되는 주님의 말씀(요구)

조회 수 5418 추천 수 0 2012.03.02 19:25:32

이석춘목사_베너.jpg 

요 21:17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의 양을 먹이는 것은 완성을 향해 자라가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불완전한, 완전을 향해 자라가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다름 아닌 바로 완전하신) 그분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을 때,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님과 연합시키십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드러납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에 의해 사람(영혼)이 하나님과 연합(하나) 되는데, 그것이 궁극목적(끝)이 아닙니다.
궁극목표는 예수님처럼 우리도 아버지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와 어떠한 하나됨을 누리셨습니까?
아버지께서 우리 위하여 완전히 쏟아부어질 희생제물로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실 수 있을 정도까지 하나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심같이 나도 너희를 세상에 보내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베드로는 “네가 진정 나를 사랑하느냐”는
그의 영혼 저 밑바닥까지 파고드는 주님의 뼈 아픈 질문(말씀)이 임하자
그 계시로 인하여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너를 위해 100% 다 쏟아부었 듯이--너도 너 자신을) 다 소모하거라.”

 

말씀의 결론은
“네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를 (말로) 고백하는데 그치지 말고,
또는 네가 받은 놀라운 계시에 대하여 말하지 말고,
오직 ‘나의 양을 먹이라’”는 것입니다.

 

여기 주님의 양들 중에는
엄청 기괴한 별스런 양, 흙탕에 뒹군 양, 더러운 양, 다루기 곤란한 양, 들이받는 양,
길잃고 방황하는 양 등등 별난 양이 다 있는데
이들을 사랑하며, 자신을 다 소모하기까지 먹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소진(고갈)되어 더 이상 쓸 것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만일 내 안에있는 사랑이---중심(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샘솟아 나는 사랑라면,
그 사랑을 완전소모 고갈시키기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타고난 개별성에 의해 나타나는 특성(차이점)에 주목하지 않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면, 나는 더 이상 자연적인 기질에 끌려 좌지우지 당하지 않게 됩니다.

 

나는 주님의 양을 먹여야만 합니다. 이 위임받은 사명에서 벗어날 어떤 길도 없습니다.

 

자연적인 인간의 동정에 이끌려 일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장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을 모독하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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