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한목자장로교회, PCUSA 탈퇴 선언

db 2015.03.30 19:07 조회 수 : 5030

선한목자장로교회, PCUSA 탈퇴 선언

"공동회의 745명 참석, 찬성 709, 반대 33, 무효 3표 (95.2% 찬성), 교단 탈퇴 가결"



선한목자장로교회-당회.jpg

▲ LA 동부지역 소재 선한목자장로교회 당회원들의 모습


LA 동부지역 미국장로교(PCUSA) 샌 가브리엘 노회 소속인 선한목자장로교회(담임 고태형 목사)가 공동회의 투표 결과에 의해 미국장로교 교단 탈퇴 및 ECO(Covenant Order of Evangelical Presbyterians) 교단 가입 희망을 공식 선언했다.


3년 전부터 미국장로교의 동성애 인정 문제로 교단 탈퇴 절차를 진행해 오던 선한목자장로교회는 소속 교단인 미국장로교가 "신학적으로 진보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며, 성경을 왜곡하고, 심지어는 결혼의 정의를 남과 여 에서 두사람으로 변경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교단 탈퇴를 위한 교회 공동회의를 3월 22일 소집했다.  


이날 투표 결과는 교회 맴버 7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찬성 709표, 반대 33표, 무효 3표의 95.2% 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교단 탈퇴의 안건이 공식 가결됐고, 당회와 이사회는 "선한목자장로교회는 더 이상 미국장로교단이 아니다"라고 공식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한 가지 의문점은 당회가 보낸 보도자료의 반 이상을 교회 건물에 대한 샌 가브리엘 노회와 선한목자장로교회 간의 불합치 점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은혜로운 결별정책"(GDP: Gracious Dismissal Policy)을 적용하고 싶어하는 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의 바람은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러나 듣기에 따라서는 교회 건물을 소유하기 위한 진보적 이슈를 이용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PCUSA의 모든 건물 소유권은 교단에 있기 때문에 이유를 불문하고 소유주인 교단과의 합의를 잘 이루어 내지 않으면 소유권 이전은 매우 힘든 것이 미국의 법이며, 그 어떤 이유도 소유권과는 별개의 문제가 된다.


물론, 노회의 움직임 역시 심상치가 않은 것은 확실하다.  AC라는 행정전권위원회를 소집하려는 움직임은 개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예를 들면, 이 행정전권위원회의 권고가 작년 말 24개 교회가 현존했던 "남가주 한미노회" 해체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으며, 행정전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교회 지도부가 바뀌는 모습을 지난 수년간 많이 겪어왔기 때문이다. 결국 노회와 교회 지도자들 간의 줄다리기 싸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문제이다.


미국에서는 대형교회에 속하는 선한목자장로교회의 추후 방향 결정은 미국에 있는 많은 미국장로교 교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교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니엘 방 기자

미주타임즈 




'더텐트 파킹랏 콘서트' 월드미션대와 공동 주최

더텐트 파킹랏 콘서트, 월드미션대와 공동 주최 "윤국형, 이병걸 졸업콘서트, K-Triity, Jesus 5, 허지애 출연" ▲ 더텐트 파킹랏 콘서트가 월드미션대학교 찬양사역과 학생들의 무대로 열린 가운데 참석한 출연진들이 같이 모여 찬양하는 모습. LA 파킹랏 콘서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일자: 2015.05.12 / 조회수: 0

3대 단체, 서울광장 퀴어문화축제 집회신고 기각을 위한 반대의견

한기총.한교연.한장총 3대 단체 서울광장 퀴어문화축제 집회신고 기각을 위한 반대의견 남대문경찰서에 집회 불허 요청… “공공연한 음란행위, 공공질서 위배” ▲(좌부터 순서대로) 한기총 여운영 교육국장, 한교연 김춘규 사무총장, 한장총 박종언 인권위원장이 공문을 접수했다. 한...

일자: 2015.05.12 / 조회수: 0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마음만큼 중요한 것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마음만큼 중요한 것 추모라는 이름하에 정치적 목적 드러내는 단체 조심해야 최근 이대학보에 게재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마음만큼 중요한 것’제하의 칼럼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그 글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진실의 소리는 이번 ...

일자: 2015.05.12 / 조회수: 0

주사랑교회 춘계 야외예배로 전교인 축제의장

주사랑교회 춘계 야외예배로 전교인 축제의장 청, 백팀 나누어 바통터치 이색릴레이, 줄다리기, 보물찾기 등 웃음꽃이 넘쳐 ▲체육대회를 마치고 성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주사랑교회(담임 장한국 목사)에서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평촌자...

일자: 2015.05.12 / 조회수: 0

충격! 콩히 목사, 가짜 회사 투자로 교회 돈 횡령

충격! 콩히 목사, 가짜 회사 투자로 교회 돈 횡령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돈 횡령 검찰 밝혀 싱가포르 검찰은“콩히 목사가 자신의 아내이자 대중가수인 호선의 경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180만 달러(약 19억 6천만 원)를 모금하고, 이를 조작해 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

일자: 2015.05.12 / 조회수: 0

가정폭력의 위기, 교회의 역활

가정폭력의 위기, 교회의 역활 "한인가정상담소 주최, 제3회 한인목회자 컨퍼런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정조) 주최 제3회 한인 목회자 컨퍼런스가 "가정폭력의 위기, 교회의 역활"이라는 주제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렸다. 서철원 목사(한인가...

일자: 2015.05.11 / 조회수: 0

네팔 카투만두 지진참사 현장

네팔 카투만두에서 보내온 지진참사 현장 기도해주세요... <지저스타임즈 제공>

일자: 2015.05.05 / 조회수: 0

기독교인이 맞이하는 <가정의 달>

기독교인이 맞이하는 <가정의 달>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월 5일이 “어린이날”, 5월 8일이 “어버이날”, 5월 15일이 “스승의날”, 5월 21일이 “부부의 날”, 5월 셋째 주 월요일이 “성년의 날”이다. 이 중에 “어린이날”은 1923년 방정환 선생을 주축으로 한 ‘색동회’가 5월 1일을 어...

일자: 2015.05.03 / 조회수: 0

발티모어 대 규모 폭동 시위에서 평화 시위로 변환

발티모어 대 규모 폭동 시위에서 평화 시위로 변환 미 동부 볼티모어의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의 사망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이 1일 전격 기소되면서 폭동으로 번졌던 미국 볼티모어 시위가 “평화시위”로 바뀌고 있다. 볼티모어 시위자 1만 여명은 2일 또 다시 거리로 나와 평화...

일자: 2015.05.03 / 조회수: 0

네팔 대지진 사망자 1만명까지 추산

네팔 대지진 사망자 1만명까지 추산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지만 사망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AP통신은 이날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6천624명이며 부상자는 1만4천23명이라고 발표했다. 경...

일자: 2015.05.03 / 조회수: 0

한기총, 8.15광복70주년 행사 시청서울광장

한기총, 8.15광복70주년 행사 시청서울광장 제26-4차 임원회의에서 광복, 분단 70주년, 국민대화합 대회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1일(금) 오전 8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6-4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

일자: 2015.05.01 / 조회수: 0

KCPN, 강영선 총재 한은수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KCPN, 강영선 총재 한은수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국민안전망 구축 위한 출정식도 개최… “아름다운 대한민국 초석 될 것” ▲행사를 마친 후 기념찰영을 했다. ⓒ성순희 기자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KCPN)는 총재 강영선 목사, 대표회장 한은수 목사가 지난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

일자: 2015.05.01 / 조회수: 0

왜 이겼는지를 모르는 여당, 왜 졌는지를 모르는 야당

왜 이겼는지를 모르는 여당, 왜 졌는지를 모르는 야당 김종철 사회평론가 이틀전 치러진 4,29 재보선 결과를 두고 각양각색의 분석이 한창이다. 여당은 이래서 이겼고, 야당은 이래서 졌다는 분석들이다. 여당 분위기는 자화자찬과 함께 외부용 겸양모드라고 볼 수 있다. 자화자찬...

일자: 2015.05.01 / 조회수: 0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환송식 가져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환송식 가져 한국교회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한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환송식”이 29일(수) 오후 2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열렸다. 한국교회가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했던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행사’는 몽골, 필...

일자: 2015.05.01 / 조회수: 0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행사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행사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행사가 지난 4월 2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몽골, 필리핀, 베트남 1, 2진, 태국, 중국 등 5개국 83명의 다문화가족 부모가 입국해 8박9일간의 상봉일정을 가졌다. 한...

일자: 2015.04.29 / 조회수: 0

가짜 기부금 영수증 발급 단체, 국세청이 명단 공개

가짜 기부금 영수증 발급 단체, 국세청이 명단 공개 교회들도 정확한 자료와 장부를 비치하도록 국세청은 지난 18일 처음으로“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명단”을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종교단체가 93개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단체 2곳, 의료단체 1곳, 기타 단체 6곳으로 나타났는데,...

일자: 2015.04.29 / 조회수: 0

“손양원 교과서 수록 위해 함께하자”

“손양원 교과서 수록 위해 함께하자” 손양원기념사업회, 성시화운동본부, 기공협, 중동고 총동문회, 유나이티드제약 등 힘 모으기로 20세기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섬김, 용서와 화해의 삶을 실천한 감동적인 내용을 교과서에 수록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

일자: 2015.04.29 / 조회수: 0

한교연, 네팔 대지진 성명서 발표

한교연, 네팔 대지진 성명서 발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지난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엄청난 재난으로 안타깝게 희생당한 사람들과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전했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진도 7.8...

일자: 2015.04.29 / 조회수: 0

한기총을 비롯한 4대 종단, 여가부와‘작은결혼’공동협력 선언

한기총을 비롯한 4대 종단, 여가부와‘작은결혼’공동협력 선언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 이하 여가부)는 21일(화)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지...

일자: 2015.04.23 / 조회수: 0

경찰청장, 시흥서 특별치안현장 방문

경찰청장, 시흥서 특별치안현장 방문 강신명 경찰청장은 14일 저녁 시흥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정왕지구대를 방문하여 지난 4.10부터 경기 서남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특별치안활동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의 경찰관을 격려하였다. 또한 외국인 밀집 지역인 정왕시장 일대를...

일자: 2015.04.16 / 조회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