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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시 고개드는 유령학교 비자장사 ...

그 중심에 일부 한인신학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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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폐교된 캘리포니아 유니온대학


최근 유학생들의 신분문제를 악용해 학교운영을 하는 학교들이 감지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타운을 비롯한 가주지역의 영어학교를 비롯해 ESL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들에 대한 가주교육국 실사에서 인가를 얻지못한 학교들은 더 이상 ESL 강의를 할 수 없다.  이들 학교는 폐교되거나 ESL 프로그램을 중단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들 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유학생들은 실사에서 통과된 ESL 교육기관으로 전학을 하거나 한국으로 귀국해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것은 ESL을 교육하는 곳이 아닌 일부 한인신학교다.


타운내 모 한인신학교에 재학중인 유학생 스티브 박(가명) 씨는 "더 이상 영어학교를 다닐 수 없어 신학교로 오게 됐다. 그러나 혼자 수업을 받을 때도 많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 상당수는 몇번 참석하고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학사행정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들 한인신학교들에 재학 중인 대부분의 학생들은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 여건에 놓여있다. 문제는 학교가 학생들의 편의를 지나치게 봐주고 있다는데 있다. 수업등록을 했지만 몇 번 출석하지 않고도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자칫 자질이 되지 않은 사역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유니온신학교와 유사 사태 벌어질 우려


지난 2009년 폐교된 캘리포니아 유니온신학교 사례처럼 이들 학교들의 행보는 비자장사로 이어지게 된다는 지적이 있다.


월드미션대학교 송정명 총장은 "정상적인 학사행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학교가 운영이 될 때의 결과는 자질이 의심스러운 목회자가 양산되는 것"이라며 "기독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러한 일들은 결국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더 않좋아 질 것이며, 안티들의 공격이 더 거세게 될 여지를 주게 될 것이라 걱정된다"고 말했다.


미주장신대학교 총장 이상명 박사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결국 피해는 한인사회에게 돌아올 것으로 꼬집었다.  이 박사는 "학교가 폐교가 될 경우 학생들은 해당학교의 가이드에 맞춰 전학을 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작정 에이전트 말에 따르기 보다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에 대해 학생스스로 검토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학을 해야 하는 학교가 신학교일 경우 적어도 ATS 나 ABHE 등 인준기관에 정회원후보로 지정된 학교로 전학을 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오는 2017년까지 모든 학교가 해당교육기관에 인준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게 되면 폐교조치 당하게 된다.  따라서 자칫 잘못하면 학생들의 신분이 불법체류자가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추방까지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명 박사는 "결국 유학생 본인이 유학을 하게 된 본질을 지키느냐가 관건"이라 말하며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자신의 본분을 지키지 않게 되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한인사회의 크레딧에 문제가 될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입학관련 담당 상담가 등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부총장 박성민 박사는 "신학교 운영자는 왜 신학교를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학교운영이 어렵더라도 검증되지 않은 학생들을 유치하려는 것은 정체성을 잃어버려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신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소명을 받고 입학을 한 자와 신학공부에 대한 관심을 가진 채 입학한 후 학업을 진행하면서 소명이 갖게된 자가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 두 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은 학생이 졸업 후 사역자의 길로 가게 될 때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성민 박사는 "소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는 것이고 그것은 영혼을 살리는 일에 동참함으로 받게 되는 기쁨이다. 하지만 소명이 없이 목회자가 된다면 결국 자신의 삶이 비참함 속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미주크리스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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