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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류 - 미주한인 첫 LA 시의원 탄생

db 2015.05.24 17:30 조회 수 : 5748

데이빗 류, 미주한인 첫 LA 시의원 탄생

한인 이민 112년만에 LA 시의회 첫 입성 - 한인 정치력 성장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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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을 기뻐하고 있는 데이빗 류 시의원 당선자와 캠프 관계자들 (사진: Facebook).


미주 이민사회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LA 시에 드디어 한인 시의원이 탄생했다.  LA 시에서 한인 시의원을 배출하는 것은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 중 하나였으며, 한인 정치력 신장의 잣대이기도 했다.  그동안 미주 지역에서 주 상, 하원을 비롯하여 주요도시의 시장과 시위원들 여럿을 배출했으나, 한인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이며서 미주 한인사회의 중심이었던 LA 시에서 만큼은 주류사회 및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기득권을 넘지 못했다.  그 오랜 숙원을 39세의 약관인 데이빗 류가 이룬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데이빗 류 시의원의 당선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선거 초반의 상황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교 되었다. 그 이유는 류 당선자가 출마한 4지구는 LA 한인타운 외에도 할리우드 인근 행콕팍 주변을 포함한 가장 부유한 동네로 백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데다 LA 기성 정치권의 많은 후원을 받고 있는 현직 시의원 수석보좌관 출신인 캐롤린 램지 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데이빗 류의 당선으로 기득권만으론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없음을 보여준 한판 승부였다.


선거 초반에 본인이 기득권에 맞서는 '아웃사이더'임을 자처하며, 기존 정치권에 실망한 민심을 파고 들어가는 정책 대결을 벌이는 전략이 주요했다.  "클린 정치"를 강조하며, 특히 "건설업자들의 정치 후원금을 받지 않겠다"는 공약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정치 약관으로 후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선거는 돈이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다다.  돈이 많이 있을 수록 당선 가능성이 많음을 보여 주는 것 뿐이다"라고 호소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내 걸며 기존 정치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데이빗 류의 시의원 당선에서는 LA 시 한인유권자들과 커뮤니티의 노력도 한 몫 했다.  당선이 확정된 뒤 류 후보자는 가장 먼저 "한인사회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며 "한인 사회가 함께 이룬 승리다"라고 한인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했다. 4지구 지역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선거자료를 배포했으며 투표일에 몰린 한인표에 힘입어 램지 후보를 1693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이 확정된 순가 머릿속이 텅 빈 것 같았다"는 류 당선자는 "이웃 주민, 커뮤니티의 소중한 한 표로 당선이 된 만큼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원이 될 것이며, 시 의회를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신을 지지해 준 한인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자신의 시의원 당선 자체가 시의회 변화의 시작이라며, 기존 시의원들과 협력해 LA시를 더욱 더 나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시의회 입성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당선을 계기로 LA 시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에 큰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A 시는 400만명을 웃도는 인구수에 시의원이 15명 밖에 없어서 시의원의 파워는 그 만큼 크다. 시의원이 된 류 당선자는 앞으로 주민 25만명을 관할하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봉은 18만불이고, 사무실 운영비로 170만불이 지불된다.  LA 시와 비교할 수 있는 도시는 뉴욕시인데, 뉴욕은 인구가 840만여명에 시의원의 숫자가 51명에 달해서 시의원 1인당 대표하는 주민 수는 16만명 정도가 된다.  


류 당선자는 1975년 7월 23일 서울 출생으로 1981년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민 1.5세다.  그 후 존버로우스 중학교, 프란시스코 브라보 메디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경력으로는 한미연합회(KAC) 봉사, 이본 버크 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 케드렌 병원 정부담당 디렉터 등이 있다.


다니엘 방 기자

미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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