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민주화운동,UN/유네스코 아카이브 개관식 성료
한국의 근.현대사속에 3.1 독립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3대 민족.민주. 평화운동의 빛나는 역사 중 처음으로 5.18광주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제추진위(이사장:김영진)가 4년의 기간 동안의 노력 끝에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후 오랜 준비를 거쳐 5.18 제35주년을 기념하여 14일 오후 “광주 5.18기록관”이 그 개관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광주시 금남로 일대에 지금도 오월의 함성과 절규가 고스란히 배어있는 구.카돌릭쎈터에 지하1층. 지상6층의 연면적 총12.000평의 대지위에 우람하게 세워져 리모델링으로 거듭난 “5.18민주화운동 국제전시관”인 5.18기록관에 는 총8만여 점의 각종 기록물과 생생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오월광주항쟁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되어있다
특히 유네스코는 “광주 5.18은 동아시아의 민주화운동을 추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서의 냉전구도를 완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역사적인 인류의 유산 “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의 개관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의 환영인사와 5.18UN/유네스코등재 및 아카이브설립위원회 김영진 이사장의 기념사에 이어 조영표시의회의장, 장휘국 교육감과 김희중 대주교의 축사 새정련의 박주선의원, 김동철의원, 강기정의원, 장병완의원, 박혜자의원, 임내현의원과 보선에서 진출한 무소속의 천정배 의원 등 정치권의 대거 참여와 차명진 재단이사장, 정춘식 유족회장, 김후식 부상자회장, 양희승 구속자회장 등 5월 3단체 회장단과 조비오신부, 방철호 목사 등의 교계인사와 안성례 회장, 이명자회장 등 여성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대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윤장현 시장은 환영사에서 “5월 그날의 함성과 절규가 가득한 이곳 금남로 역사의 현장에서 오랫동안 심혈을 기우려 노력한 5.18기록물과 수많은 자료들이 드디어 UN/과 유네스코를 통해 공식인정 받고 마침내 기록관의 개관을 갖게 되어 너무도 뜻 깊고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하고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우리에게 계승해주신 5월 영령과 가족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아카이브 설립추진위 이사장은 “참으로 우여곡절 끝에 자랑스러운 우리광주 5.18민주화 운동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고 오늘 국제전시관의 개관을 맟아 참으로 감회가 깊고 특히 어두움이 결코 빛을 이겨본적이 없다는 진실과 정의의 승리를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에게 안겨주신 5월영령과 유가족을 비롯한 위대한 광주시민들에게 등재를 추진한 이사장으로서 이 모든 영광과 감사를 여러분께 바친다“ 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개관식후 기자들과 만나 UN/유네스코의 세계기록 유산에 현제까지 등재된 인권기록물을 보유중인 나라는 한국이 가장최근에 등재된 현대인권운동 기록물 보유국의 위치에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 총 14개국이며 앞으로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지구촌 인권기록물소장 국제기구”를 창설하고 그 사무국을 광주에 두기로 이미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하여 이를 합의하였고 지난해 14개국 대표자 회의를 통해 결의한바 데로 차질 없이 이를 적극 추진하여 지구촌인권과 민주화운동의 쎈터로서의 역할을 적극수행해갈 것이라고 했다.
<지저스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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