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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쭈물하다가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다'

Miju 2014.06.05 06:11 조회 수 : 3171


김광진 원로목사, 반성과 새 목표 다져
남가주KUMC원로목사회 월례회 은강교회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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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KUMC원로목사회에서 김광진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연합감리회 원로 목사님들의 월레회가 4일(수) 오전 11시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은혜의강교회(담임목사 홍종걸)에서 개최됐다.


정지한 목사의 사회, 김택규 목사의 대표기도 순으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김광진 목사가 누가복음 17장 11-19절을 본문으로 “은혜 실천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지난 40여면 동안 목회를 했지만 내가 잘 나서 잘 나가는 줄만 알다가 은퇴했다. 입술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했으나 마음속에서는 하나님 은혜를 모르고 살았다. 예수님에게 치유를 받은 10명의 문등병자들 중 예수님에게 감사하지 않은 9명의 기득권자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3년 전 버나드 쇼의 유언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내용은 ‘우물쭈물하다가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다’(I knew if I would stay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는 것이다. 쇼가 묘비명으로 써달라는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목회생활 40년 동안 허송세월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은퇴 후 7년 동안은 실패의 삶을 반추하면서 살다가 새 꿈을 꾸는 데 5년의 세월이 걸렸다. 쇼의 이 말이 뇌리에 박혀 71살에 대학원에 등록 2년 반을 공부한 뒤 목회학 박사학위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Half Time”이라는 책이 있는데, 부제가 ‘당신의 인생의 게임작전을 바꾸라’이다. 인생에는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는데, 50:51로 역전승을 거둘 수도 있다. 성공 위주가 아니라 의미있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어도 꿈을 꾸자. 꿈을 이룰 기회가 한 번도 없었던 적이 없었던 사람은 없지만 아무나 전력투구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은퇴했어도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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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정기 월례회가 끝난 후 남가주KUMC원로목사님과 사모님들이 전체 사진을 찍고 있다.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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