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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순 개인전 - LA 비전갤러리

"선과 화려한 칼라가 조합을 이룬 표현예술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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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의 뒤셀도르프 대학원에서 Ph.D 를 수료하고 한국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표현미술의 대가 안복순 화가가  11월 2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안복순 개인전 오픈닝 리셉션"을 LA 한인타운 한가운데 위치한 비전갤러리에서 가졌다.


다양한 선과 화려하다 못해 원초적 색감으로 캔버스에 한줄 한줄을 엮어 표현하는 방식의 안 작가의 화풍은 작품을 접하는 사람에게 혼돈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간다.  작품을 대했을때 첫 인상은 화려한 칼라의 배합이 말초신경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그 다음 눈에 들어오는 선의 조합은 온 몸을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인도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수없이 많은 선들의 끊어짐과 연결속 또는 무질서한 다양한 모형의 조화를 따라가다 보면, 표현되는 이미지는 놀랍게도 인간의 내적욕망을 확실하게 표출하고 있다.  즉 원색의 색채, 질감, 선, 신비로운 형태의 창조을 통해 나타나는 작가의 의도는 추상적인 혼돈 속에서 화가가 의도한 완성된 질서를 표현하는 느낌이다.


안 작가는 본인의 미술세계를 "자신의 내공의 표출인 순수미술의 절정"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근원은 자연과 현실세계에 대한 자신이 그동안 겪고 느낀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화폭에 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렇듯 안 작가의 작품표현은 일정하지도 구체적이지도 않다. 비전형적이며 일정한 모양도 없다. 그러나 자연의 현실을 표현하는 환상곡과 같다.  혼돈과 어둠속에서 신은 빛과 질서를 창조하였듯이 공허를 느끼며, 무질서해서 두려운 세계, 다양한 사건의 연속인 현실세계 속에서의 자신의 삶을 표현하길 원한다.  이것이 자신의 소망이며 희망이며 미래의 비전이길 바란는 모습이 천진난만하다.


모든 작품은 기계적인 방식이나 그래픽 형식의 도형을 사용하지 않고 창의적인 형태로 선과 추상적인 도형의 반복을 원시적인 방법으로 수없이 되풀이 함으로써 대자연에서 느끼는 무법천지의 원초적 생명성을 표현하고 있다.  말그대로 어떤 이념이나 사상이 개입되지 않는 자유로움 속에서 반복적인 덧칠로 완성되는 순수한 예술 그 자체로써, 보면 볼수록 경이로움을 더해준다 .


안복순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BA), 대학원(MA)를 졸업, 독일의 뒤셀도르프대학교(Ph.D) 수료, 부산 여자대학 미술학과 조교수 역임, 뒤셀도르프 디자인대학 객원 교수 역임, 뒤셀도르프 갤러리 동시대 초대전, 뉴욕 캠브리지 미술관 초대전, 한국현대미술 뉴욕 초대전, 시카고 현대미술관 초대전 10개국, 현대미술작가 교수합동전, 인도정부초청 한국현대회화 초대전, 일본현전 최우수상, 일본미래아트 공모전 입상 14회, 15회, 18회, 개인전 20회 전시,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351회 개최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삼원미술협회 고문, 한국미협자문위원, 문우회, Vergil 국제미협회원, 세계미술연맹수석자문위원, 탄천현대작가회 부회장, 대한산업미수가협회, 오우회 회원, 대나무회 회장, KUNST ZELLE 운영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복순 화가의 개인전은 11월 21일 오픈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추수감사절 연휴인 29일까지 LA에 위치한 비전갤러리(4011 W. 6th St. #102, Los Angeles, CA  90020)에서 열리며, 그외 문의사항은 전화 (213) 330-5205 로 할 수 있다.


다니엘 방 기자

미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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