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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에서 1위로 본선 진출한 영 김 공화당 후보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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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실시된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 개표 결과 오렌지카운티 65지구 하원의원에 도전한 영 김 후보가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연방하원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 보좌관 출신인 영 김 후보(공화)는 가주 하원의원 65지구에서 득표율 53.8%로 상대 후보인 현역 샤론 퀵 실바(Sharon Quirk Silva·민주) 의원을 10%나 앞서며 1위로 결선에 진출, 11월 선거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11월 본선 선거에서 영 김 후보가 승리하면 한인여성 최초 가주 하원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예비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4일(수) 선거구 사무실에서 영 김 후보를 만났다.


“1위로 진출하게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제일 먼저 생각나거나 감사할 분들은?”


“우선 지지를 해준 유권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후원자들과 가족들, 특히 남편인 찰스 김 ICAN 회장에게 감사한다. 또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선거 캠페인에 동참해서 하루 8시간 이상 봉사해준 막내딸(하나 김)에게 감사한다. 하나는 한 유권자라도 더 투표장에 나가도록 끊임없이 연락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또 파바와 플러턴의 호프 대학에서 나온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 또 개인적으로는 홍명기 후원회장과 작년 7월초 첫 모금활동의 물꼬를 터준 수 킨트에게 감사한다. 그의 지지와 후원으로 첫 모금행사에 거둔 15만불을 시작으로 5월 17일 현재 67만불 정도를 모금한 상태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보트피플로 구성된 오렌지카운티의 월남계 커뮤니티의 도움이 컸다. 이들과의 인연은 에드 로이스 의원의 보좌관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베트남 공산치하에서 투옥, 혹은 가택연금당한 민주인사들을 위해서 자유와 민주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월남 커뮤니티를 보면서 일제시대에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 이곳에서 애쓰던 안창호, 서재필 박사를 보는 것 같다. 이들을 돕기 위해서 1997년 Radio Free Asia를 시작하면서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데, 타인종 커뮤니티에서 이번 선거에 많은 지원을 해줬다. 미국이 중국과의 외교를 위해서 정식 외교관계를 철폐한 대만계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또 중국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특별히 천안문 사태 등으로 인한 인권 억압과 종교탄압 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만약 중국이 미국과의 경제협력을 원한다면 인권 개선과 투옥된 종교지도자들을 풀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영 김 후보가 이번에 10% 표차로 이긴 65지구 현역 주하원의원인 실바의원은 민주당으로 라티노 여성의원이다.


김 후보는 “원래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공화당 표밭이다. 그런데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잠시 빼앗긴 표밭을 이제 되찾아 오는 것이다. 이 지역이 공화당 표밭이라는 사실은 이번 선거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우편 투표가 당일 투표보다 많이 나왔고, 또 민주당 표보다 공화당 표가 더 많이 나왔다. 또 부재자 투표 참여에서는 비록 유권자 등록은 라티노가 많았지만 실제로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은 라티노보다는 아시안이 많았다. 이들은 거의 영 김 후보를 찍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1월까지 5달이 남았다. 앞으로의 선거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달라.


“앞으로는 흑색선전이 난무할 것 같다. 이를 각오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유권자 등록한 사람들에 대한 전화 설문 조사를 통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재자 투표를 안 한 사람, 유권자 등록을 하고서도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내서 11월 선거에는 꼭 투표할 것을 격려할 것이다. 또 7~8월에는 가가호호를 방문하는 선거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도 후원의 밤을 통해서 모금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각 후원회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목사님들이 동참하고 있는 중보기도회가 있다. 매일 아침 7시 반이면 각자 있는 곳에서 저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해주신다. 한인 커뮤니티, 종교 단체들의 지지와 중보기도가 특히 필요하다. 교회들도 찾아가서 인사를 하고 간증을 함께 나누고 싶다. 교인들의 숫자가 많지 않더라도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가주의원으로서의 비전과 그동안의 신앙생활을 함께 나누고 싶다. 원하시는 목사님들은 연락(714-752-6747)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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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후보의 승리를 이끈 주역들인 선거 사무실의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영 김 후보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조영숙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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